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오츠카 치카오 (문단 편집) == 특징 == 일본의 로댕이라 불리는 아사쿠라 후미오(朝倉文夫 1883. 03. 01.~1964. 04. 18.)[* 참고로 [[조선총독부]] 건물 중앙홀에 있던 [[데라우치 마사타케]]와 [[사이토 마코토]]의 동상을 만든 사람이었다.]가 큰아버지이며, 자신의 이름인 치카오와 아들 이름인 아키오를 아사쿠라 선생이 지어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아버지의 이름은 오오츠카 타츠오. 큰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조각가였다고 한다. 원래는 무용수가 꿈이었지만 전쟁으로 인해서 이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파병을 나간 형이 전쟁터에서 죽어서 평생 전쟁을 싫어했다고 한다. 나중에 전쟁이 끝나고 잠시 댄서로 활동했지만 탭댄스 연습을 너무하다 다리에 [[결핵균]]이 들어가 다리를 못 쓰게 되어 댄서를 은퇴하게 된다. 대신 연기를 거쳐 성우를 하게 되었다. 80세가 넘는 고령이었음에도 '''생애 마지막 날까지''' 현역에서 활발하게 성우 활동을 했던 노익장. 날카로운 고음부터(★) 걸걸한 사나이(☆), 매우 인자한 할아버지나(♡) 최종 보스(◇)까지 폭넓은 연기폭을 자랑했다. 데뷔 시기는 무려 '''[[1948년]]'''으로[* 같은 해에 사망한 [[크리스토퍼 리]]옹과 데뷔 년도가 같다.] '[[성우]]'라는 단어가, 직업이 생기기 전부터 성우 일을 시작한 전설적인 인물. 한국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성우는 KBS 7기이신 [[유강진]]이있는데, 아쉽게도 서로 겹치는 역할이 없다. 미국에선 성우 겸 배우인 [[커크 더글라스]]가 있다. 경력도 연륜도 남다른 만큼 일본 성우계에서 [[군기반장]]으로 유명했다. 지금은 노장&원로급인 성우들([[카유미 이에마사]]나 [[카미야 아키라]] 등) 중에서도 이 분한테 혼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 2차 판권에서 성우에게 수익료가 나뉘도록 할 만큼 성우들 권익 신장에 앞장서며 업계의 라스트 보스로 소문난 [[우츠미 켄지]]도 이 분에게는 꼼짝을 못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오오츠카 아키오|아들]]도 현재 아버지처럼 성우계의 군기반장이다.[* 182cm의 큰 키 덕분에 아키오가 쓰는 마이크가 여성 성우들의 머리보다 높은 곳에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젊은 성우들은 스튜디오에 들어오자마자 정신 바짝 차리게 된다고. 목소리가 워낙 중후한 탓에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라디오에서 "내가 아키오의 후배처럼 보인다"고 농담처럼 말한 바 있다. 참고로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오오츠카 아키오보다 경력도 길고, 나이도 다섯 살이나 많다. 정작 아키오는 항상 '카즈히코 선배'라고 예의바르게 부르는데도 자신이 후배 같다고.] 여기서 말하는 '군기반장'은 후배에게 폭행, 폭언을 한다는 의미가 아닌 솔선수범하고 리더십 있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갈 뿐 아니라 후배들에게 칭찬과 격려만큼이나 필요한 조언과 쓴소리도 해줄 수 있다는 의미. 성우계의 잘못된 관습과 부조리에 대하며 과감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몇 없는 성우가 오오츠카 치카오였다. 생전에 치카오 부자가 함께한 인터뷰를 보면 연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이 강한 만큼 업계에 대하는 날카로운 비판과 후배들을 향한 진지한 조언이 눈에 띈다. 둘이 각자 인터뷰를 해도 그런 내용이 나오는데, 함께하면 서로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성우를 열악하게 대우하는 현실을 합심해서 비판한다. 반대로 후배 성우들의 인터뷰 가운데에는 이들 부자에게 감사하는 내용이 많다. 업계 거물인 [[야마데라 코이치]]는 자신이 집필한 책의 첫 번째 챕터를 오오츠카 부자에 할애했고, 고참 성우이지만 치카오에게는 아들 같은 후배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맛의 달인]] 애니메이션에서 함께 출연하면서 아버지처럼 느껴졌고, 덕분에 아키오는 친형제 같은 후배가 됐다고 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둘이 함께 출연하면 오오츠카 아키오가 연상, 이노우에 카즈히코가 연하의 후배를 맡아 존칭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외화에선 주로 [[찰스 브론슨]]을 전담했었다. 서부영화 시대의 남성미 넘치는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로 오오츠카 치카오는 레전드가 되었는데, 이들 고참 성우들의 몸값이 너무 오르자, 저예산인 비행기 내 영화 상영 녹음에 젊은 시절의 오오츠카 아키오가 자진해서 찰스 브론슨 역을 맡은 적이 있다. 아들이니까 아버지 연기를 가장 가까이서 이해할 수 있다며 자신 있게 녹음실에 들어갔지만 연기 내내 아버지 치카오가 못마땅해하는 환청이 들려왔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